방탄커피다이어트, 키토제닉다이어트, 당질제한 다이어트 등에서 이용하는 MCT오일 먹는법 및 섭취량과 타이밍 등에 관해 총망라 해 보겠습니다. 

MCT oil


MCT오일 이란 어떤것인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다이어트를 비롯한 여러 효과가 검증되어 현실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오일이라고 하는데 도대체 어떤 오일일까요? 

중쇄지방산이라는 성분으로 이루어진 오일입니다. 지방산에는 단쇄지방산,중쇄지방산, 장쇄지방산 3가지로 나누는데 그중 중쇄지방산의 역할을 알아보겠습니다. 


중쇄지방산에도 다음의 4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C6/카프로산

C8/ 카프릴산 - 항산화작용, 항균작용, 케톤체 생성촉진 

C10/ 카프릴산 - 항산화작용, 항균작용, 케톤체 생성촉진

C12/ 라우린산 - 모유에도 함유된 성분 


MCT오일은 이 중 C8 60%, C10 40%로 이루어집니다. 즉 케톤체 생성을 촉진하기 때문에 다이어트나 에너지보급에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코코넛오일의 80%는 C12 라우린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럼 이 중쇄지방산이 좋은 기름이라 말해지는 이유는 뭘까요? 

분자가 작아 물에 잘 녹고 간에서 직접 분해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방과 근육, 간 등에 축적될 필요가 있다면 빠른 속도로 분해되어 에너지가 되기 때문에 섭취후 10시간으로 거의 대부분이 분해됩니다. 

따라서 잘 축적되지 않는 성질로 살이 잘 찌지 않는 지방산이며, 간에서 바로 대사되기 때문에 일반 기름의 4~5배정도로 빠른 속도로 분해되어 에너지가 되기 쉽습니다. 

MCT oil

MCT오일 먹는법 및 섭취량과 타이밍 


건강한 성인의 하루 섭취량은 하루 30~100g, 한번에 약 8~10g정도입니다. 1작은스푼당 당 4.7g정도로 볼 수 있으니 한번에 약 2작은스푼, 하루 3번 정도 섭취하면 30g정도가 됩니다. 


섭취에 가장 좋은 시간대는 밤에 잠자기 전입니다. 

MCT오일을 먹으면 몸 속에서 케톤체가 합성됩니다. 이렇게 되면 본래 당질에서 소비되는 대사가 지방에서 대사되게 변화하게 됩니다. 그리고 사람은 자고 있는 동안 기초대사로 에너지를 소비합니다. 

즉 MCT오일을 먹고 자면 지방을 기초대사를 위한 에너지로 사용하게 되면서 체지방을 연소시켜 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뇌에 영양이 보급되어 아침에 잠에서 깰때도 눈이 쉽게 뜨이고 뇌 활동성과 집중력이 높아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일을 섭취하기 전 저녁식사로 당질,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MCT오일을 먼저 소비하고 탄수화물은 남게 되면서 체지방자체는 연소되지 못합니다. 

따라서 취침전에 MCT오일을 섭취할 것이라면 저녁식사는 당질제한, 탄수화물을 빼고 먹도록 해야 합니다. 

MCT oil

MCT오일 부작용 

과다섭취하거나 처음부터 많이 먹거나 하면서 설사나 복통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는 코코넛오일로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 섭취하거나 하는 사람이라면 우선 1작은스푼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익숙해져 가면서 적당량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몸에 좋다고 해도 기름입니다. 따라서 30g당 약 270kcal의 열량이라 과다섭취하면 칼로리오버가 됩니다. 

당뇨병과 간경변을 앓고 있는 사람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거나 과다섭취를 주의해야 합니다. 


MCT오일 먹는법 및 섭취량과 타이밍 등을 확인해 보았는데, 주의할 점 및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꼭 탄수화물, 즉 당질제한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MCT오일 효과 및 다이어트를 확인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