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보다 감자를 더 좋아하는 저는 항상 박스로 구매를 합니다.
그러다보면 싹이 나기도 하고 푸르스름해지기도 하고 하면서 먹을때마다 좀 찝찝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포근포근하고 반찬이나 간식으로도 활용도가 높은 감자 보관법 총정리 해 봅니다.
언제까지 두고 먹을 수 있는지 감자 유효기간 및 감자 보관법 알아보고 끝까지 맛있게 먹어보렵니다.
감자 유효기간
상온보관인 경우
: 수분이 있으면 빨리 썩는다.
상온에 보관할 때는 신문지에 싸던가 종이봉투에 넣거나 종이박스채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놓아둔다.
햇볕이 닿으면 광합성을 해서 푸르스름해지고 맛과 품질이 떨어지므로 햇볕이 없는 곳에 보관한다.
더운 여름이라도 1,2주 정도의 보관은 가능하며 겨울에는 한달정도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기간으로 본다.
냉장보관인 경우
: 5도이하의 어두운 곳에 두면 싹이 나지 않고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다만 저온에서 오래 보관하면 단맛은 강해지지만 당분이 많으면 포근포근한 느낌이 약해진다.
냉장보관은 수분이 제대로 빠지지 않아 오랜기간의 보관에는 좋지않다. 1주일정도가 좋다.
냉동보관인 경우
: 감자 그자체를 냉동보관해서는안된다.
생으로 냉동하면 조직이 망가져버려 해동했을 때 수분이 빠져 퍼석퍼석해진다.
냉동으로 보관하고 싶다면 삶아서 으깨 매쉬드포테이토로 보관하면 된다.
자른 감자 보관법
자르고 난 감자를 랩으로 둘둘 싸서 그대로 냉장고에 보관하면 꺼멓게 변색한다.
먹을 수는 있지만 왠지 찝찝하고 맛도 떨어진다.
자른 감자 보관법으로는 물을 넣은 밀폐용기나 볼에 자른 감자를 담구는 방법이 있다.
여기에 공기에 닿지 않도록 뚜껑을 덮거나 랩을 쒸워 냉장고에 보관하면 변색을 방지할 수 있다.
다만 너무 오래 물에 담궈두면 영양분이 물에 녹아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잘라서 삶은 감자는 랩에 싸서 냉장보관하면 변색없이 영양분 손실없이 보관할 수는 있다.
먹지 않는 편이 좋은 감자
녹색으로 변한 것, 싹이 너무 심하게 난 것, 감자 전체가 쭈글쭈글한 것, 이상한 냄새나 곰팡이가 핀 것, 자른 단면이 꺼먼 것.
만져 봤을 때 몰랑몰랑 하면서 부드러운 감자는 왠지 먹으면 안될 듯한 느낌이 들지만 위의 이변이 없다면 먹어도 문제는 없다.
물컹거리는 느낌에 껍질이 잘 안 깍여도 물에 담구면 잘 깎인다.
신선한 감자 고르는 법
너무 크지 않은 것, 껍질이 얇고 색깔이 균일하고 주름이나 상처가 별로 없고 너무 올록볼록하지 않고 둥근 것, 싹이 나지 않은 것.
감자 보관법 총정리 보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