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막 상처 , 각막궤양 및 재발성각막상피미란
눈에 상처가 생겼다고 하면 대부분은 각막 상처 의미하고 또한 각막궤양, 재발성각막상피미란 질환이기도 합니다.
각막에 상처가 생겼을 때의 증상 그리고 각막궤양 및 재발성각막상피미란 증상 나누어 살펴보겠습니다.
각막 상처
각막은 5층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표면부터 각막상피 - 보우만막 - 각막실질 - 데스메막 - 내피 순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상피층은 피부표면과 마찬가지로 활발하게 분열하면서 항상 세포가 새롭게 바뀌는 사이클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상처가 나도 회복이 아주 빠른 편으로 가벼운 각막 상처 라면 하룻밤동안에 낫는 경우도 있습니다.
콘택트렌즈로 인한 상처, 눈에 먼지 등이 들어가 상처가 생기는 경우는 가벼운 상처로 무리해서 콘택트렌즈를 끼우려고 하지 않으면 며칠내에 낫습니다.
무리하게 콘택트렌즈를 끼우려하거나 조금 깊은 상처로 인해 보우만막을 넘어 각막실질에 상처가 생기면 눈염증이 생기면서 치료에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하지만 일시적인 상처라면 1주일 이상 시간이 걸리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각막 상처 원인
물이나 액체 등이 눈에 뿌려진 경우, 먼지나 어떤 고형물이 눈에 들어온 경우, 동물에게 긁히거나 콘택트렌즈의 부적절한 사용 등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각막 상처 증상 및 경과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조직이 새로 회복되면 통증은 가시지만 재생과정에서 각막 표면이 울퉁불퉁해지거나 뿌옇게 되는 등 시력저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상처가 각막을 관통한 경우는 방수가 밖으로 새나와 안압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 외에 눈꺼풀과 결막과 구결막 틈새로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결막하출혈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각막 상처 치료
약품, 화학물질 등으로 인한 상처인 경우는 충분하게 눈을 씻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알칼리성은 조직을 녹이면서 내부로 침입하기 때문에 상처입은 직후 바로 충분히 씻어내야만 합니다. 이것이 예후를 결정하게 됩니다.
뭔가에 찔리거나 한 경우는 봉합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각막혼탁이 심하게 남은 경우는 각막이식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타박으로 인한 결막하출혈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출혈이 멈추고 낫습니다.
각막궤양
세균 혹은 신경과 영양장애등으로 각막실질층에 이르기까지 상처가 나는 것을 각질궤양이라 부릅니다. 류머티즘, 자기면역설질환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과정이 심하면 각막에 구멍이 뚫기는 각막천공이 생길 수 있으니 빠르게 적절한 치료를 해야합니다.
재발성각막상피미란
미란이란 각막에서는 상피층에 국한된 상처의 일종을 말합니다.
손톱으로 눈을 긁거나 식물 잎 등이 눈을 찌르는 등 보우만막과 상피층 접착이 불충분한 상태에서 상처가 낫는 경우가 있습니다. 얼핏 보면 나은 줄 알고 있지만 그 부위가 외부의 힘에 아주 약해진 상태가 되어 있어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후 순간적으로 심한 통증과 함께 눈물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이 재발성각막상피미란이라 불리는 병입니다.
아침에 눈 뜬 순간에 심한 통증과 눈물이 이 병명의 진단 포인트가 됩니다.
주로 점안액과 안연고로 치료를 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상초를 보호하기 위해 의료용콘택트렌즈를 해야 하거나 외과적 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각막 상처 , 각막궤양 및 재발성각막상피미란 증상과 치료 방법을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