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흉 증상 및 폐 기흉 등에 관해

폐에서 공기가 새어나가 흉강에 쌓이는 증상을 말하는 질환인 기흉.

공기가 새나가 쌓여도 가슴은 늑골이 있어 풍선처럼 바깥쪽이 부풀어 오르지는 않습니다. 

눈에 띠게 보이는 증상이 없어 더 알기 어려운 기흉 증상 및 폐 기흉 및 종류 등에 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1. 기흉 증상 

갑자기 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흉강으로 새나가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가슴통증, 호흡곤란, 기침, 맥이 빨라지고 어깨나 쇄골부근에 위화감을 느낀다. 

그러나 드물게 증상이 보이지 않기도 한다. 

따라서 흉부X-ray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많은 공기가 새게되면 폐가 수축되고 심장을 압박해 쇼크상태가 된다. 

대부분의 폐 기흉은 갑자기 발증하게 되고 호흡곤란, 치아노제(청색증), 두근거림, 기침, 가슴통증이 보인다. 

좌우양쪽 폐가 동시에 발생하면 목숨이 위험해지지만 이런 일은 거의 없다. 

대부분은 한쪽 폐에서만 발생하고 발생원인이 분명하지않은 경우가 많아 자연기흉이라 부르기도 한다. 

정확한 원인은 알수없지만 10~20대 젊은 남성, 특히 마르고 키가 큰 체형에서 많이 보여지고 있다. 

흡연자, 심한 운동, 자세불량, 스트레스, 수면부족 등 불규칙한 생활습관이 많은 사람에게서도 많이 발생한다. 

2. 기흉 종류 

2-1. 돌발성 

10대후반 ~30대에 걸친 남성. 특히 마른 체형에서 많이 보인다.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고 특별한 원인도 없다. 

2-2. 속발성 

폐기종이나 폐암 등 폐와 관련된 질병이 원인이다. 

폐에 문제가 생기기 쉬운 고령자에게서 많이 보인다. 

2-3. 외상성 

폐 주변에 큰 충격을 받아 늑골이 폐를 찌르거나 찔린 상처가 원인.

병원에서 주사치료나 침치료, 검사를 받은 것이 원인인 경우는 의원성으로 불린다. 

2-4. 월경수반성

여성특유의 증상인 자궁내막증이 원인으로 발생

자궁내막증이 횡경막으로 확산되거나 폐 자체에 자궁내막증이 나타나 구멍이 생긴다. 

오늘은 기흉 증상 및 폐 기흉 종류 등에 관해 살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