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모기 알레르기, 스키터 증후군. 모기 물린 자리가 너무 심하게 붓는다면

asukaro 2017. 7. 31. 11:30

본격적인 한여름입니다. 

가뭄이 심할 때는 모기도 덜한 듯 했는데 점점 모기소리와 모기물림으로 인한 가려움이 심해지네요. 

그런데 모기 알레르기라고 들어보셨나요? 

원래 스키터 증후군이라 불리는데 주로 벌, 개미, 모기 등에게 물리거나 쏘이면 발생하는 곤충 알레르기입니다. 

모기 물린 자리가 너무 심하게 붓는다면 모기 알레르기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에게서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래 모기에 물리면 물린 직후에 가려워지고 점차 증상이 나아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전혀 이 가려움이 낫지 않고 1주일이상 심하게 부어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이 증상이 중증화되면서 열이 나거나 두드러기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처럼 모기에 물린 것만으로도 몸이 과민하게 반응을 나타내는 것을 모기 알레르기,스키터 증후군이라 부릅니다. 


모기 알레르기, 스키터 증후군 증상 및 특징




모기는 피를 빨아먹을 때 피부에 침을 꼽는데 이때 통증을 느끼지 않게 하기 위해 자신의 타액을 집어 넣는다. 

이 타액이 마취역할을 해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피를 빨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이 타액이 모기 알레르기의 원인이 된다. 

가려워지고 붓는 사람은 알레르기로 인해 이 타액에 과민반응을 나타내게 되는 것이다. 


모기 알레르기의 진짜 원인은 바이러스감염입니다. 

따라서 태어나서 처음 모기에 물린 경우는 몸이 모기의 타액을 이물질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성장하면서 몇번 모기에 물리면서 모기타액을 이물질로 판단해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납니다. 



모기 알레르기 종류

모기 알레르기에는 2종류가 있습니다. 

즉시형 반응

: 모기에 물린 직후 15분정도 후, 가려움, 부종과 함께 물린 부분이 빨개진다. 

청년기 이후에 많이 나타난다. 


지연형 반응 

: 모기에 물리고나서 하루이틀 지나서 가려움, 부종, 물집, 발적이 생긴다. 

이들 증상은 어린아이, 아기들에게서 잘 나타난다. 

심한 경우 부종이 점점 커지면서 온몸에 두드러기가 생기고 발열과 설사도 함께 나타난다. 


모기 알레르기, 스키터 증후군 대책

모기에 물렸을 때는 우선 항히스타민의 비스테로이드외용약을 사용합니다. 

중증인 경우는 항히스타민 스테로이드외용약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모기 알레르기, 스키터 증후군 예방

모기 알레르기, 스키터 증후군인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다음과 같이 예방 합니다. 

피부노출을 줄인다. 

땀을 흘리면 바로바로 닦아준다. 

검은색 보다는 하얀색 옷을 주로 입도록 한다. 



이외에도 방충망에 모기약스프레이를 뿌려주면 좋다. 

모기나 곤충이 싫어하는 아로마오일을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제라늄, 레몬유칼리, 라벤더, 레몬글래스 등으로 스프레이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아이가 모기 물린 자리가 너무 심하게 붓는다면  빨리 병원을 찾으세요. 

모기 알레르기, 스키터 증후군 증상과 종류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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