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아플때 먹는 약 뭐가 있나요?
목아플때 먹는 약 뭐가 있나요?
목을 쓰는 직업이다 보니 이래저래 목에 좋다는 차도 마시고 사탕도 빨고 하는데 어김없이 저녁이면 목은 잠기고 까끌까끌하면서 이물감도 느껴집니다. 꼭 감기는 아니라해도 목아플때 먹는 약 뭐가 있을까요?
저는 주로 호올스로 하루하루 연명했는데 당분때문에 더 목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응급처치로 하루하루 사탕으로 넘기는 것도 한계가 있는 듯 해서 알아봤습니다. 목아플때 먹는 약 몇가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어려서는 사탕인줄 알고 빨아먹었던 미놀트로키는 지금은 미놀에프트로키라고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미놀에프트로키는 경남제약에서 나온 제품으로 기침과 가래, 천식, 구내염, 편도염, 인후두염 등으로 인해 목이 쉬었을 때, 인후통, 목 불쾌감, 목부종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페니케톤뇨증 환자는 복용하면 안되면 임신했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도 복용하면 안됩니다.
15세 이상 성인은 복용간격 2시간 이상으로 해서 한번에 하나씩 하루 최대 6정, 11세이상에서 15세 미만은 복용간격을 3시간 이상으로 하루 4정, 8세 이상은 복용간격을 4시간 이상으로 해서 3정까지 복용하면 됩니다.
입안에서 녹혀 먹어야 하므로 씹어 먹거나 물로 삼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목아플때 먹는 약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역시 스트렙실 이더군요. 허니앤레몬, 오렌지 맛이 있습니다.
인후염의 단기증상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성인 및 12세 이상은 하루 최대 5개까지 복용가능하며 3~6시간 정도 간격을 두어야 합니다. 목구멍에 바로 작용하는 트로키제이므로 미놀처럼 입안에서 빨아서 녹혀서 복용해야 합니다. 목안의 염증을 빠르게 완화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아스피린, 비스테로이성 소염진통제 등에 과민한 사람은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은 이 약을 복용하기전에 전문가와의 상의가 필요합니다.
제가 목아플때 잘 먹었던 약은 용각산캔디가 있습니다. 가루로 된 것은 물 없이 입안에 넣고 침으로 반죽해 목구멍으로 넘겨야 하는데 더 힘들어서 캔디를 주로 먹었습니다. 위의 두가지 약은 사탕이 아니니 정량을 잘 지켜 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