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LED등 교체 할까 말까? LED등 장점과 단점

asukaro 2017. 8. 22. 12:42

얼마전 화장실등이 나가서 새로 갈았습니다. 

그래서 한쪽은 형광등이고 한쪽은 새로 끼운 LED등이 되었습니다. 

요즘 하도 LED등이 이래저래 좋다는 말을 들어서 이번 기회에 집의 형광등을 전부 LED등으로 교체 할까 말까 고민되네요. 

그냥 형광등 끼우던 곳에 LED등을 바로 끼웠는데도 잘 들어오더라구요. 

그냥 등만 사다가 끼우면 되는건지 이래저래 궁금해서 LED등 장점과 단점 그리고 LED교체방법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요즘 새로나오는 가전은 소비전력이 낮아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제품이 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집안을 밝혀줄 형광등도 LED등으로 교체하는 것이 금전적으로 득이 되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집안 전기공사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LED등 장점과 단점 먼저 비교해 보겠습니다. 



LED등 장점과 단점 

장점 

* 소비전력이 적다 

빛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소비전력을 큰 폭으로 절약할 수 있습니다. 

백열전구의 약 5분의 1정도라하며 결과적으로는 지구온난화 예방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겠죠? 

실내의 조명은 사용하는 시간도 길어 LED등 교체로 큰 절약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 수명이 길다 

일반적인 백열전구 수명은 1,000~2,000시간이며 형광등은 1만시간정도라고 합니다. 

LED등 수명은 약5만시간이라고 하니 압도적으로 교환빈도가 적어지겠습니다. 

하루에 8시간 사용한다고 하면 17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는 계산이 됩니다. 

* 갑자기 전구가 나갈 일이 없다. 

백열등은 어느날 갑자기 나갑니다. 그래서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서 불편을 겪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LED등은 수명이 되어가면 서서히 어두워지기 때문에 새로 전구를 살 시간을 얻을 수 있습니다. 


* 발열이 적다.

다른 전구는 켜져 있을 때 손을 대면 뜨거워 화상을 입을 정도이지만 LED등은 그럴 우려가 없습니다. 

화재의 위험도 적다고 볼 수 있으며 어린이가 있는 집에서 더 안정적입니다. 



단점 

* 비싸다. 

백열등, 형광등에 비교하면 전구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그리고 LED등 교체 원할 때 등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설비를 교체해야 할 경우도 있어 초기비용이 듭니다. 

하지만 점점 가격이 내려가고 있고 수명도 길어서 장기적으로 보면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을 것입니다. 


* 어둡게 느끼는 경우가 있다. 

LED등이 발하는 빛은 지향성이 높아 기존 전구와 비교하면 그다지 넓게 퍼지지 않는 성질이 있습니다. 

따라서 실내조명으로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개선되고 있습니다. 


LED등을 설치하는 것에 적합한 곳은 사용빈도가 많고 교환하기 쉽지 않은 곳이 좋습니다. 

그리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빛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직도 백열등에 매력을 느끼기도 합니다. 





기존 형광등, 백열등의 LED등 교체 방법 

* 기존 형광등의 전구를 빼고 LED등 전구로 갈아끼는 방법 

* 기존의 등이 있는 등기구 전체를 교체하는 방법 

* 안정기와 형광등 모두를 제거하고 교체하는 방법 


여기서 초기비용 걱정도 없고 제일 간단한 것이 형광등 전구 빼고 바로 LED등으로 갈아끼우는 것이 제일 간편합니다. 

다만 형광등과 LED등의 호환이 되는 것이어야만 합니다. 

따라서 기존 형광등의 안정기가 호환이 되는지를 먼저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다행히 우리집 화장실은 그런 확인도 없이 그냥 꼽았는데 잘 들어오더라구요. 

전구를 구입하실 때는 특히나 더 KC인증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LED등 교체 할까 말까 고민중이라면 LED등 장점과 단점 확인하고 그리고 호환가능성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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