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손가락 휨 증상, 굴지증 이란 어떤 증상의 질환일까요?
굴지증이란 손가락에서 나타나는 변형으로 주로 새끼손가락에서 그 증상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윗마디 쪽에서 옆으로 휘는 증상, 기형이 되는 것으로 선천적으로 이런 손가락을 가지고 태어났다면 선천성 굴지증 이라 부릅니다.
대표적으로 손가락이 휘는 증상을 나타내는데 이 중에서도 주로 새끼손가락 휨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앞, 뒤, 양쪽으로 휘게 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손가락이 휘기 때문에 미관상으로도 보기 좋지 않지만 그보다는 손가락을 구부리는 인대에 문제가 있어 구부리거나 하는 등의 기능상에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통증과 부종은 나타나지 않지만 휘어지는 것 때문에 기능적 제한이 나타납니다.
선천적인 경우는 아이가 성장하면서 더 그 증상이 확연하게 보여지는데 아무래도 성장이 활발한 1~4세, 10~14세 무렵에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선천성 굴지증인 경우는 초기에는 부목, 스트레칭 등의 보존적 치료를 하게 되는데 청소년기의 경우는 이런 치료만으로도 호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후천적인 경우나 초기치료의 성과가 없는 등의 이유로 계속 휘어 있으면서 기능상에 문제가 느껴진다 싶으면 절골술이라는 수술을 통해 새끼손가락 휨 증상을 개선 하게 됩니다.
너무 크게 흉하지 않거나 기능상에서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싶으면 그냥 놔두는 것도 어떤 신체적인 문제도 없습니다. 특히 어린나이에 수술을 하면 수술 과정도 복잡하며 성장과 더불어 재발할 가능성도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