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을 에는 추위라는 것이 실감나는 요즘입니다. 롱패딩이 유행해서 다행이라는 이야기도 들릴 정도로 요즘 날씨가 장난 아닙니다.
하얀 롱패딩 입고 다니는 사람을 보면 오히려 제가 더 걱정스럽던데요, 매일 입고 있는 패딩 부분세탁 방법 그리고 조만간 보관하게 될 겨울패딩 세탁 방법 알려드립니다.
아직은 거의 매일같이 입어야 하니 패딩 부분세탁 어떻게 하면 될지부터 알아볼까요?
얼룩제거
여성들은 특히 화장을 하면 패딩의 옷깃부분, 차이나카라부분의 끝이 뺨에 걸리면서 화장얼룩이 생기기 쉽습니다.
남녀모두 목뒤, 소매끝으로 얼룩이나 때가 끼기 쉽습니다.
이때는 클렌징티슈나 화장솜, 수건등에 클렌징워터 등을 묻혀 가볍게 두드리듯 닦아내고 다시 물에 적신 타월을 세게 짠 후에 클렌징워터 등이 남아있지 않도록 닦아냅니다. 마무리는 마른 수건으로 닦으면 됩니다.
너무 세게 문지르면 옷감이 상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냄새제거
하루종일 밖에서 온갖 냄새를 다 묻혀 오게 되는데 다음날 바로 입기에는 좀 불편할 수 있습니다.
샤워 후 수증기가 남아있는 욕실에 걸어 놔 보세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꺼내서 마른 수건으로 닦고 드라이기로 말려주면 냄새를 뺄 수 있습니다.
퍼 관리
여기저기에서 치대이면서 퍼가 뭉치고 냄새도 나면서 지저분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때는 헤어트리트먼트를 푼 물을 분무기에 담아 퍼에 뿌린 후 간격이 큰 빗, 도끼빗 같은 것으로 빗질 하면서 드라이 해 주세요.
겨울패딩 세탁 방법 - 손세탁편
패딩이나 코트류는 너무 잦은 세탁으로 옷을 망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관리를 잘하면서 입으셔야 하는데요.
이제 봄이 되면 이 패딩을 잘 세탁해서 보관해야 내년에 산뜻하게 다시 입을 수 있습니다.
보관하기 전 겨울패딩 세탁 방법 소개합니다.
첫번째는 반드시 옷에 붙어 있는 세탁방법등이 적힌 택을 확인해야 합니다.
두번째는 패딩의 지퍼를 전부 다 잠구고, 후드나 소매 부분에 줄이 있다면 주름지지 않도록 쫙 펴줍니다.
세번째는 욕조나 대야에 약간 미지근한 물을 받고 다운전용세제를 녹입니다. 일반세제는 다운의 기름기를 빼기 때문에 사용하면 안됩니다.
네번째는 패딩을 완전히 물에 담굽니다. 그리고 가볍게 누르면서 빨기 시작합니다.
비벼빨지않도록 주의합니다.
다섯번째로 오염이 심한 부분은 스펀지 등으로 가볍게 문질러 줍니다.
여섯번째는 이렇게 가볍게 빨고 난 패딩을 세제가 남지 않도록 깔끔하게 헹궈줍니다.
일곱번째는 다 헹구고 난 후 이제 탈수를 해야 합니다. 세탁기에서의 탈수는 다운이 뭉칠 수 있어 가능하면 직접 물을 빼는 것이 좋습니다.
큰 바스타월을 깔고 패딩을 올려놓고 수건으로 수분을 흡수시킵니다.
여덟번째는 건조기에 넣어 건조합니다. 이때 큰 망에 넣어 건조하면 좋습니다.
건조기가 없는 경우는 직사광선을 피해 평평한 곳에 옷을 깔고 건조시켜야 합니다. 옷걸이에 걸어서 말리면 다운이 밑으로 다 처져 내려오게 됩니다.
이렇게 정성스럽게 빨은 겨울패딩은 개서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옷걸이에 걸어서 계속 놔두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가능하면 어느정도 펼쳐진 상태에서 뉘여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옷장서랍 등에 보관하는 것이 어떨까요?
겨울패딩 세탁 방법 및 패딩 부분세탁 방법 중 손세탁방법 살펴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겨울패딩 세탁 방법 중 세탁기를 이용하는 방법 소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