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불주름

요즘 포털사이트에서는 귓불 주름 이야기가 종종 보입니다. 귓불에 주름이 있으면 치매 등 인지장애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인데요, 꽤 전부터 심장병이 있는 사람이 귓불에 주름이 있다는 말은 있었습니다. 

오늘은 이처럼 눈과 귀로 알아보는 내장질환, 귓불 주름 처럼 눈과 귀가 알려주는 내장질환의 사인 어떤게 있는지 소개드리겠습니다. 


건강체크시리즈 1, 귓불 주름 등 눈과 귀로 알아보는 내장질환 



 눈 주변 

1. 눈밑 다크서클 

혈액순환장애 : 눈 밒 피부는 얇아서 혈액의 색이 반영됩니다. 육식, 흡연, 밤샘 등의 생활습관, 정신적 스트레스, 과로, 빈혈, 추위 등이 원인. 


신장의 기능저하 : 신장이 약해지면 호르몬분비가 나빠지면서 다크서클뿐만아니라 피부전체가 거무틱틱, 칙칙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2. 눈꺼풀안쪽

하얀색 : 빈혈, 위궤양 등

빨간색 : 안과질환, 스트레스 등 

안검황색종

3. 눈과 코사이의 뾰루지 (안검황색종) : 콜레스테롤과잉 

눈과 코 사이에 노르스름하게 뾰루지처럼 봉긋 올라오는 것이 있다면 이것은 콜레스테롤과잉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고지혈증이 되면 눈과 코 사이에 노랗고 평평한 피진이 생깁니다. 또 무릎 등에 황색종이 생기기도 합니다. 


3. 눈의 흰자위가 노랗다 : 황달 (간, 담낭 문제)

담즙이 쌓인 상태 또는 황달 가능성이 있습니다. 황달은 노란 색소가 혈액속에 증가한 상태로 혈액검사로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피부가 노래지는 감피증은 눈흰자위가 노래지지 않습니다. 



4. 눈의 흰자위가 빨갛다 : 간이 긴장해 있거나 혈관확장 

눈의 피로에 의한 혈행장애, 눈을 혹사하고 있지 않은데 눈이 충혈되는 것은 간기능장애, 불안하고 쉽게 초조해하며 쉽게 긴장하기도 한다. 


5. 눈 주변 근육이 씰룩씰룩거린다. 

눈 주변 근육 뿐만 아니라 뺨이나 입가 근육까지 씰룩거린다면 안면신경경련입니다. 스트레와 수면부족, 알콜과다섭취 등으로 피곤이 쌓여있을 때 증상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7. 다래끼 : 저항력 저하 

저항력이 저하되면 속눈썹뿌리쪽으로 세균이 쉽게 칩입해 염증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귀 주변

1. 귓불 세로주름 : 허혈성심질환 

귓불 안쪽에서 세로로 주름이 있다면 심근경색, 뇌경색을 일으키는 사람이 많습니다. 귓불에는 동맥계 모세혈관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동맥경화가 진행되고 혈액순환이 나빠져 영양실조가 되면 귓불지방이 위축되어 세로로 주름이 생깁니다. 


2. 귀에 응어리 : 통풍 

통풍은 세로 신진대사로 생긴 요산이라는 노폐물이 혈액속에 증가해 발생합니다. 요산은 액체에 잘 녹지않아 혈액중 요산농도가 오르면 결정화되어 귀를 비롯해 엄지발가락과 관절, 신장 등에 쌓이게 됩니다. 귀는 부드러워서 응어리를 발견하기 쉽습니다. 


3. 귀가 딱딱하다 : 노화 

외이는 무코다당류를 많이 함유해 아주 부드러운 구조를 이루고 있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무코다당류는 감소해지면서 귀도 딱딱하고 단단해집니다. 

귀가 딱딱해지면 귀 뿐만 아니라 뼈, 연골, 피부, 혈관 등 전신의 무코다당류가 부족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전부터 귓불 주름 은 심장관련, 순환기계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고 했는데 이제 치매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연구진에서 나온 논문으로 경도인지장애와 치매환자에게서 대각선 귓불 주름이 정상인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특히 대각선 귓불 주름은 혈관성치매의 원인이 대뇌백질변성, 알츠하이머치매의 원인인 베타아밀로이드 양성률과 밀접한 관련을 보였다고 합니다. 

귓불주름

지금 당장 특히 50대 이상이신 분들은 귓불 주름 확인해 보세요. 허혈성심장질환, 고혈압, 당뇨 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었지만 이제 치매에 대한 사인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오늘의 건강체크시리즈 1 , 눈과 귀로 알아보는 내장질환 등 질병의 사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