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생각 없이, 혹은 기대에 기대를 하고, 또는 벼르고 벼르다가 아무렇지도 않은 듯 툭 남자친구에 물어보는 질문들
그중에는 진짜 그 사람의 마음을 알고 싶긴 한데 직접적으로 대놓고 물어볼라니 좀 쪽팔리기도 해서 은근슬쩍 물어보게 되는데요.
그런 것들 중 남자친구가 대답하기 힘든 질문 9가지 모아봤습니다.
어떤 질문이 남자친구를 곤란하게 하는지, 당신은 얼마나 남자친구를 곤란하게 했는지 살펴보실래요?
남자친구가 대답하기 힘든 질문 9가지
첫번째 " 나 어디가 좋아? "
이런 질문에 난감해하던 남친이 "~~"라고 대답하고 나면 "그리고? 또 어디? " 이러진 않나요?
두번째 " 너한테 난 어떤 의미야?" "너한테 난 뭘까?"
뭔가 싸움을 걸고 싶거나 삐졌거나 싸우고 있을 때 할듯한 질문이네요. 남친이 나 말고 다른일에 열중해 나를 쳐다보지 않을 때 이런말 하시죠? 열중하고 있는 남친의 모습이 더 멋있어 보이진 않나요?
세번째 " 남녀간에 우정이 있다고 생각해?"
특히 남친이 남녀간에 우정은 없다고 딱 잘라 얘기하거나, 또는 나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남친은 우정이 있다고 하는 등 둘의 의견이 맞지 않을 때 이런 걸로 얘기하다가 싸움으로 번지게 될 수도 있어요.
네번째 " 지금까지 몇명이랑 사겨봤어?"
구체적으로 숫자를 말하면 말한대로, 없다면 없다는 그말을 또 못 믿지않나요?
다섯번째 "전 여친이랑 왜 헤어졌어?"
알아서 뭐하시게? 혹시 남친이 전여친에게 아프게 채였을 수도 있는데 그런 기억을 다시금 되살릴 필요는 없겠죠? 건들지 않는 것이 현명합니다.
여섯번째 " 옛날에 너 누구누구 좋아했었지?"
우연히 지금 남친이 옛날에 누구 좋아했다더라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꼭 그것을 확인하려 하는 여자가 있더라구요. 현재에 충실하게 해주세요.
일곱번째 " 나하고 일, 둘중 뭐가 더 소중해?"
남친이 일 때문에 바쁠때 이러말 해 본적 있나요? 남친은 일도 중하고 여친도 중하다고 생각하고 있을 거에요. 하지만 사회인이 된다면, 또는 학생이지만 공부나 일이 바쁠 수 있잖아요. 그리고 내가 바쁠 때도 있을 수 있구요.
너무 따지지 마세요.
여덟번째 " 나하고 부모님 중 누가 더 소중해?"
당신에게 이런 질문을 남친이 한다면 당신은 너무 당당하게 "너!!"라고 대답할 수 있나요? 그렇게 대답하고나면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 들지 않나요?
부모님이라고 대답하고나면 또 마마보이라는 소리 들을까봐 대답하기 난감해할거에요.
아홉번째 " 오늘 나 좀 다른데 없어?" "오늘 나 어딘가 변한 거 같지 않아?"
꼭 집어서 어디가 변했다고 말하기 힘든 경우가 참 많더라구요. 같은 여자가 봐도 어? 머리 잘랐어? 했는데 아뉘~ 이런 대답 듣는 경우도 많구요.
섬세한 남자는 의외로 적습니다.
당신은 어딘가 짚히는 구석 없나요? 아, 그래서 내가 뭐 물어볼 때 남친이 확실하게 대답을 못했나보네~~ 싶은 상황이 확 떠오르나요?
내가 질문받고 대답하기 힘들면 남친은 더 힘들 수 있어요~
즐거운 연말도 다가오는데 남자친구가 대답하기 힘든 질문 9가지 참고하셔서 에지간하면 다툴거리 만들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