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차는 증상 원인과 질병 무엇이 있을까요?
배가 빵빵하게 부르면서 가스가 찬 것 같기도 한데 뭔가 출렁출렁한 느낌도 든다면 혹시 복수가 찼나? 하는 의심을 해 보기도 합니다. 기저질환이 없는 상태에서 왜 배에 물이 차는지는 모르겠다 싶을 때도 있습니다. 원인과 그리고 증상 중 하나로 복수가 나타나는 질병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우리 몸 속의 간, 위, 장 등의 내장은 복막으로 덮여있고 이 복막 안쪽에는 장기들끼리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복강이라고 빈 틈이 있습니다. 이 복강에는 20~50cc 정도의 물이 차 있는데 이것이 어떤 원인으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많아지는 것을 복수저류라 합니다.
혈액 속의 액체가 복강으로 유입되기 때문에 복수가 차는데 암, 간경변, 심장질환, 신부전증, 신증후군 등의 질병도 이런 증상을 나타냅니다.
복수차는 것은 비염증성과 염증성 두가지로 나누는데, 비염증성은 간경변, 신부전, 신증후군 등이 있습니다. 염증성은 복막염, 간암, 대장암, 담도암, 자궁암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염증성 복수는 주로 암이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이 때에는 호흡곤란과 식욕저하, 구토, 복부팽만감, 소변량 감소, 극심한 갈증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다만 이렇게 글로만 원인을 짐작할 수는 없습니다. 복수가 차는 것은 암인지 다른 어떤 염증성 질환인지 전신질환으로 인한 것인지 확실하게 판단을 해야 합니다.
원인을 파악하고 나면 가장 먼저 복수를 제거하고 이뇨제를 섭취합니다. 치료 중에는 하루에 물을 1리터 미만으로 적게 마셔야하는데 식사 등 모든 상황에서의 수분섭취를 합해서입니다. 그리고 심한 활동을 자제하고 식사는 저염식 또는 무염식, 이뇨작용이 있는 식품을 섭취합니다.
배가 거북하게 부르면서 꼬르륵한다고 이것이 복수차는 증상 아닐까 걱정하기도 하는데 이는 간경화, 복강내 암 등이 아니라면 흔히 볼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