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에만 생긴다고 생각하고 있나요? 손무좀 증상 및 원인 살펴보겠습니다. 

손무좀과습진


겨울에 손이 거칠어지는 습진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손에도 무좀이 생긴다고 합니다. 그 원인과 증상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무좀 증상 및 원인 

1. 원인 

백선균이라 불리는 곰팡이의 일종이 무좀의 원인입니다. 백선균은 피부 표면에서 각질층으로 들어가 감염을 일으킵니다. 

이것이 발에 생기면 발무좀, 손에 생기면 손무좀이라 부르게 됩니다. 

백선균은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지만 손은 발에 비해 노출되어 있는 상태가 많고 일상적으로 더 자주 씻기 때문에 손무좀은 그렇게 흔하지는 않습니다. 

발무좀의 약 20분의 1에서 30분의 1정도 확률로 생긴다고 합니다. 


그럼 왜 손무좀이 생길까요?  

손무좀 감염경로는 대부분 발무좀에서 비롯됩니다. 특히 자신이나 가족등에게 발무좀이 있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감염이 쉽게 일어나는 타이밍은 발 백선균에 접촉하게 되는 발톱을 깎을 때, 발을 긁을 때, 화장실이나 주방 매트 등을 만졌을 때 입니다. 

손무좀증상


2. 증상 

습진이나 단순하게 손이 거칠어지는 것이라 생각해 증상이 악화될 경우가 많습니다.  

습진은 가사일이나 사회생활을 할 때 물, 세제, 금속 등의 자극이 원인이 되어 증상이 나타납니다. 손가락이 거칠거칠하고 관절이 뻣뻣하게 두꺼워지는 것이 특징이며 대부분은 양쪽 손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손바닥에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손무좀 증상일 수 있습니다. 

두껍고 딱딱해진 피부가 벗겨지고 갈라진다, 가렵거나 통증은 없다, 거칠거칠하다, 이런 증상이 손바닥에서 손가락끝을 향해 넓어진다, 양손이 아니라 한손에만 증상이 나타난다. 

그리고 아주 아주 드물지만 손무좀 증상 중 물집이 잡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집이 생기는 비슷한 증상을 가진 질환에는 아직 원인이 분명하지 않은 장척농포증이라는 병도 있습니다. 

손무좀


3. 손무좀 예방 및 치료 

손무좀은 발무좀에서 감염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예방 및 치료는 발무좀과 똑같습니다. 청결과 건조, 감염경로 차단에 주의해야 합니다. 

비누로 손을 깨끗하게 씻고 깨끗한 수건으로 잘 닦아 물기를 제거하는 것, 가족 중 무좀이 있는 사람과는 슬리퍼, 수건, 손톱깍이등을 공유하지 안을 것, 발에 닿는 매트는 항상 깨끗하게 빨아서 말릴 것 등이 중요합니다. 


무좀이든 습진이든 치료 또한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자기판단이나 떠돌아다니는 정보로 시판되는 약이나 민간요법으로는 증상이 더 길어지거나 악화될 수 있습니다. 


손무좀 증상 및 원인 그리고 예방과 치료법까지 확인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