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색깔로 알아보는 건강, 손톱색깔 증상 4가지 알아보겠습니다.
여러분의 손톱을 들여다보세요. 그리고 어떤 색깔에 가까운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피부는 피부표면부터 표피, 진피, 피하조직 3층 구조로 이루어져 있고 손톱은 피부 표피부분 중에서도 표증에 있는 각질층이 변해서 단단해진 것입니다.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하루에 액 0.1mm씩 자란다고 합니다. 발톱은 손톱에 비해 성장이 좀 느린 편입니다.
성인이 될 때까지는 몸의 성장과 비례해 손톱이 자라는 속도도 빠르지만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자라는 속도도 느려집니다.
건강한 손톱 색깔은 모세혈관이 비쳐보이는 정도로 연한 핑크색을 띠고 있어야 합니다. 손톱은 건강의 바로미터라 말해지기도 하듯이 만약 이 연한 핑크빛이 아니라면, 또는 평상시의 손톱색깔과 다르다면 신경 써야 합니다.
노란 손톱, 하얀 손톱, 초록색 손톱, 까만 손톱 등 손톱 색깔에 따라 그 원인이 되는 질병이 있을 수도 있으니 찬찬히 확인해 보는 시간이 되세요.
◆ 손톱 색깔로 알아보는 건강, 손톱색깔 증상 4가지
노란 손톱
무좀에 걸리면 탁한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손톱색이 변합니다. 또한 손톱이 두꺼워지고 무르면서 가루처럼 부서지기도 합니다. 이런 무좀, 즉 백선의 경우는 약물치료를 하게 됩니다.
가족들에게 옮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직접 살에 생긴 무좀보다 치유까지의 시간이 좀 더 걸립니다.
초록색 손톱, 녹색 손톱
손톱 색깔이 초록색에서 약간 거무스레하게 변색되는 것은 젤네일이나 손톱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을 때 녹농균이나 곰팡이 등에 감염되는 것입니다.
변색되었을 때는 네일이나 인조손톱 등은 일단 하지말고 건조와 청결에 신경써야 합니다. 이렇게 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피부과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하얀 손톱, 창백한 손톱
빈혈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혈액이 폐로 모이는 증상인 울혈 심부전증과 간에 질환이 있거나 영양결핍 등이 있을 때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하얀색이 더 뚜렷하다면 간염, 손톱 가운데가 노랗다면 황달 등의 가능성도 있어 어쨌든 간의 문제가 커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검은 손톱
손톱밑 혈종이 가장 많은 원인입니다. 어딘가에 부딪히거나 문에 끼이거나 하는 외부충격을 받았을 때, 손톱과 손톱 밑 피부에 강한 힘이 가해졌을 때 내출혈이 일어나 검붉은 색이 됩니다. 자연스럽게 낫는 경우가 많지만 통증이 심할 때는 피부과 진찰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손톱에 검은색, 갈색 선이 생기는 경우는 노화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일명 점이라 부르는 색소침착 등으로 크게 걱정할 일은 없는 것부터 악종종양, 감염, 약 부작용 등이 원인이기도 합니다.
특히 세로줄이 점점 굵어지거나 손톱 전체로 검은색이 넓어지면 빨리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멜라노마 즉 악성흑색종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피부암이지만 손톱에도 생기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악성도가 높고 빨리 발견한다해도 암이 전이할 수 있습니다.
손톱 색깔로 알아보는 건강, 손톱색깔 증상 4가지 알아보았습니다. 이외에도 손톱 주변이나 손톱 밑이 빨간 경우는 피부근염을 비롯한 교원병의 증상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손톱이 까맣게 변하는 것은 에디슨병 등의 내분비질환이 원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처럼 전신성 질환, 내장질환 등이 있을 때도 손톱에 이상한 징조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평소에 손톱을 잘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