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장 안에 넣어두었던 부츠나 가죽펌프스를 꺼내 신어야하는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오랜만에 꺼낸 신발이 볼이 좁아진 느낌 든적 있죠?
저만 그런거 아니죠? 어디 살이 찌다가찌다가 발볼까지 찌는지...
당장 신고 싶은데 발볼이 쪼여서 피가 쏠리는 느낌이라면? 제골기 없이 신발, 구두 볼 넓히는 방법 알려드릴께요.
다이소 제골기도 있어서 하나쯤 사두면 좋긴 하겠지만 지금 당장 필요한데 없는 경우에 또는 집에 더이상 물건 늘리기 싫다면 이 방법 활용해 보세요.
제골기 없이 신발, 구두 볼 넓히는 방법
필요한 것은 양말과 드라이기 단 두개입니다.
우선 양말을 신어주세요. 그리고 볼 넓히고 싶은 신발을 신습니다. 자, 이제 여기에 드라이기로 뜨거운 열을 전달시켜 줍니다.
그렇다고 너무 뜨거운 열은 아니라 약한 바람을 쐬어 주셔야 합니다. 열이 너무 세면 신발, 특히 가죽신발이라면 상하게 될 수 있으니까요.
열을 쐬면서 신발안에서 발가락을 꼼지락꼼지락거리면서 옆으로 늘려 주시면 됩니다.
드라이기를 좀 쐬고나서 신발 열이 식을 때까지 계속 신고 있어 주세요. 열이 식으면 구두와 양말을 벗고 항상 신는 방법으로 신어보세요.
한번 했는데도 영 볼이 좁아서 빡빡하다 싶으면 한번 더 드라이바람을 쐬 주세요.
많이 넓히고 싶다면 조금 더 두꺼운 양말을 신으시면 됩니다.
제골기나 신발유연제 등을 구입해 사용하시면 가장 편하겠지만 아주 급할 때, 또는 집에 구두 볼 넓히는 도구가 없다면 한번쯤 시도해 볼 만 하지 않을까요?
제골기 없이 신발, 구두 볼 넓히는 방법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