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염

질이 염증을 일으킨 상태를 말하며 질 조직이 붉어지고 짜릿짜릿한 통증과 가려움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냉이 증가하고 악취가 나기도 하는 질염 증상 및 질염 원인과 치료 방법 살펴보겠습니다. 


여러 원인으로 인해 생기지만 가장 많은 것은 성관계로 인한 세균과 진균으로 감염되는 것입니다. 

이 경우는 여성뿐 아니라 파트너였던 남성도 함께 치료해야지 그렇지 않다면 감염이 반복되며 좀처럼 낫지않습니다. 


질염 원인과 치료 그리고 질염 증상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트리코모나스질염 

원인 : 질트리코모나스라는 원충기생으로 인해 발생한다. 

대부분의 경우 남성요도나 정액중에 잇던 원충이 관계를 통해 여성 질 안으로 들어와 증식해 염증을 일으킨다. 

남성은 감염되도 거의 증상이 없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전염시키는 경우도 있다. 

때로는 목욕, 속옷, 수건, 반지, 손가락, 변기 등에서 감염되기도 한다. 

증상 : 냉이 증가하고 심한 가려움과 배뇨통 등의 방광염과 비슷한 증상. 

냉은 연한 노란빛 또는 황녹색이나 회색이 도는 거품 모양으로 고름등이 있고 대부분의 경우 악취를 동반한다. 

양 또한 많아 하루에 몇번이나 속옷을 갈아입어야 할 정도인 사람도 있다. 

냉이 증가하면서 짓무름이 생기기도 하며 통증이 심해진다. 

점막이 붉어져 있고 출혈반점이 보이기도 한다. 

치료 : 요도, 방광, 발트린선등도 감염되어 있을 수 있어 전신치료를 요한다. 

완치까지는 2주정도 걸리며 치료후 3개월간 생리후 냉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여성이 이 병에 걸리면 파트너 남성 대부분은 감염되어 있어 둘다 치료를 받아야 한다. 

질염

2. 칸디다질염 (진균성)

질염 원인 : 칸디다 알비칸스등에 감염된 상태. 

칸디다는 원래 사람 몸속에 살고있는 균으로 평상시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다. 

하지만 질병이나 피로, 극단적인 다이어트 등으로 저항력이 떨어지거나 장기간 항생물질 사용으로 질 자정작용이 떨어지면 이상번식으로 염증을 일으킨다. 

특히 임신중이거나 당뇨병환자에게서 자주 볼 수 있다. 

성관계로 감염되는 경우도 있고 남자들에게서는 증상은 보이지 않는다. 




질염 증상 : 심한 가려움이 가장 큰 특징이며 저릿저릿한 통증이 나타나며 몸이 따뜻해지면 더 심해진다. 

냉의 양도 증가하며 흰색 또는 연한 노란색으로 비지나 코티지치즈같은 모양이며 신듯한 냄새가 나기도 한다. 

질 점막이 붉게 부어오르고 질구 주변에 쌀알정도의 도돌도돌한 것이 생긴다. 

종종 외음염이 발생하기도해 외음부쪽이 붉게 붓고 습해진다. 

만성화되면 냉은 줄고 염증도 가벼워지지만 외음부피부와 점막이 두꺼워지고 심하게 가렵다. 

치료 : 완치까지 10~14일정도 계속해 약을 사용한다. 




3. 비특이성질염 

원인 : 대장균이나 황색포도구균, 연쇄구균 등 일반 세균이 증식해 발생하낟. 

평상시에는 큰 문제가 없는데 질 자정능력이 떨어지면서 문제가 생긴다. 

즉 질병, 임신, 출산 등으로 떨어진 저항력, 관계나 설사 등으로 불결상태, 강한 세정액 사용등이 원인이 된다. 

최근에는 병원체 종류가 아닌 분비물이나 질내 상태로 분류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세균성질염이라 부른다. 

증상 : 냉의 양은 증가하는데 크게 문제될 만큼은 아니다. 

감염세균에 따라 노란색, 다갈색, 녹황색 등으로 다르며 악취를 동반하기도 한다. 

가려움은 그다지 심하지 않지만 외음부가 붉게 부어오르고 짓무르는 사람도 있다. 

치료 : 치료를 받으면 단기간에 증상이 가벼워지지만 치료를 중단하면 재발하기도 한다. 




4. 위축성질염(노인성)

원인 : 폐경후 여성은 질점막이 위축되어 얇아지면서 자정능력이 떨어지게된다. 

증상 : 고름이 있는 노란색 냉이 증가하고 가끔은 피가 섞이기도 한다. 

이런 경우 자궁암의 가능성도 있어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가려움은 그다지 심하지 않지만 외음염이 생기기도 한다. 

치료 : 에스트로겐보강을 해 준다. 




질염 증상 및 질염 원인과 치료 방법 살펴보았습니다. 

질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