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식구가 적다보니 야채나 과일을 사면 끝까지 다 먹지도 못하게 버리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리 야채칸에 넣어두고, 김치냉장고에 넣어 보관한다해도 사실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냉동보관을 할 수도 없고 해서 억지로 꾸역꾸역 먹기도하고, 버리기도 합니다.
댁에서는 이런 채소보관 어떻게 하세요?
냉동보관 가능한 야채 뭐가 있을지 알아보까 합니다.
고기나 생선처럼 냉동해서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냉동보관 가능한 야채
1. 양파
생양파를 냉동하면 물기는 나오지만 단맛이 응축되어 단맛을 살리는 요리에 이용하면 좋습니다.
한번에 몰아서 썰어서 소분해서 보관해두면 요리때마다 자르는 시간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사용할 때는 반정도 해동, 또는 얼은 채로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얼은 채로 중불에서 강불로 익히기 시작해 도중에 약불로 하면 됩니다.
2. 토마토
그대로 바로 냉동하세요. 신선한 토마토를 즐길 수는 없지만 요리에는 좋습니다.
토마토는 원래 기름에 볶아서 먹는 것이 더 영양에 좋다하니 냉동후 요리해먹는 방법이 좋겠습니다.
냉동된 토마토를 갈아서 소스로, 스프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냉동토마토에 꿀을 첨가하면 샤베트같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버섯종류
종류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버섯을 냉동하면 요리한 버섯에 비해 더 감칠맛이 진해진다고 합니다.
4. 브로콜리
브로콜리에 함유된 영양분은 그대로 보존하면 약1주일 정도후에 반으로 줄어버립니다.
단시간 가열해서 냉동 영양분도 그대로 보관가능합니다.
30초 정도 살짝 데쳐서 물기를 제거한 후 팩에 넣어 급속냉동하면 됩니다.
5. 당근
이외로 당근도 냉동이 가능한 야채 입니다. 냉동하게 되면 영양분도 지킬 수 있습니다.
생당근 그대로 냉동하면 나중에 요리하기에 불편하므로 미리 잘라두는 것이 좋습니다.
슬라이스, 채썰기, 깍뚝썰기 여러 방법으로 잘라두면 이런저런 요리에 사용하기 편합니다.
6. 배추
수분이 많아 냉동보관이 어렵다 느끼는 배추.
겨울에 배춧국이나 된장국 등에 넣어 먹으면 좋은데요 그냥 얼리면 안됩니다.
한장씩 떼어서 냉동하는 채소보관 방법으로 해야 합니다.
7. 양배추
사각사각 아삭아삭한 식감을 살린 채소보관 가능합니다.
5cm정도 크기로 잘라서 팩에 넣어 평평하게 해서 공기는 완전히 빼고 냉동합니다.
해동할 때는 뜨거운 끼얹어 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8. 생강
통채로 냉동할 수 있습니다.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갈아서 또는 싹뚝싹뚝 잘라서 보관합니다.
9. 파
잘게 잘라서도 가능하며 팩의 크기에 맞춰 잘라서 보관하기도 합니다.
슬라이스나 채쳐서 보관하면 서로 들러붙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보관 불가능한 야채
1. 감자
생것 그대로 냉동하면 조직이 파괴되며 해동해도 수분이 빠져서 푸석푸석해집니다.
카레나 스튜 등 감자를 넣은 요리를 냉동하는 경우도 가능하면 감자는 빼는 것이 좋습니다.
2. 오이
오이의 대부분의 성분은 수분입니다. 그대로 냉동은 가능하면 절대로 피하세요.
슬라이스해서 식초와 설탕을 더해 냉동하면 맛은 달라지지만 아삭한 식감은 살릴 수 잇습니다.
3. 무우
수분이 많은 채소로 그대로 냉동하면 맛이 떨어집니다.
잘라서 간장이나 설탕등과 함께 팩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죽순
특히 통조림에 든 죽순을 물을 빼고 냉동하면 그래도 수분이 남아 있어 해동해도 맛이 서걱거립니다.
그릇에 물을 담고 죽순을 넣어 두고 매일 물을 교환해주면 5일정도는 냉장보관이 가능합니다.
꼭 냉동해야 한다면 술, 간장, 미림 등으로 연하게 졸여서 졸인국물과 함께 냉동합니다.
이렇게 냉동한 채소는 전자렌지로 해동하면 절대 안된다는 것 알고 계시죠?
흐르는 물에 또는 차가운 물로 해동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집에서 채소보관 어떻게 하세요? 오늘 냉동보관 가능한 야채 알아봤는데요. 버리지말고 냉동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