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코팅된 프라이팬이 건강에 유해하다고, 뭔가 안좋은 성분이 들어있다고 해서 스텐프라이팬으로 바꾸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요알못에 늘러붙어 제대로 계란후라이조차 안되는 프라이팬은 곤혹스럽습니다.
세라믹코팅프라이팬도 나오고 있으니 그걸로 좀 바꿔볼까 싶긴한데요, 이런 코팅프라이팬 오래 쓰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어머니가 뭘 구워드셨는지 계란후라이도 안되는 프라이팬이 있어 다시 프라이팬 길들이기 방법 찾아보았습니다.
프라이팬 코팅이 벗겨져서 밥을 볶거나 감자볶음을 하고나서 보면 검은 뭔가가 함께 벗겨져 나와 있는 경우도 볼 수 있는데요, 코팅 벗겨지지 않게 잘 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코팅프라이팬 오래 쓰려면 우선 다음의 세가지를 먼저 지켜주세요.
불에 올려논채 오래 방치하지 않는다, 갑자기 차갑게 식히지 않는다, 수세미등으로 박박 비비지 않는다.
이 세가지를 주의하는 것만으로도 놀랄만큼 오래 깨끗한 상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비싸고 좋은 코팅제라해도 열에는 약하기 때문에 오래 가열하면 타게 됩니다.
이렇게 타버린 프라이팬을 또 찬물에 바로 담구거나 물을 틀어서 식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금속 위에 코팅제가 얹혀있는 상태인 프라이팬은 재질이 달라 갑자기 차갑게 하거나하면 수축하는 속도가 달라지면서 둘의 접착면이 벗겨지게 됩니다.
또한 이렇게 탄 것을 벗겨내려고 철수세미 등으로 벅벅 씻게 되거나 주걱, 뒤집개등으로 문지르면서 상처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런 식으로 태우고 뜨거운 상태의 프라이팬을 찬물로 씻고 수세미나 주방기구로 상처를 내면서 코팅프라이팬 수명을 줄이고 있습니다.
그럼 프라이팬 길들이기 순서 알려드릴께요.
새로 산 프라이팬은 깨끗하게 잘 씻고난 후에 물을 약 3분의2 정도를 넣고 2~3분간 팔팔 끓여주세요.
끓이고 난 물은 버리고 이제 약한 불에 올려 서서히 달구면서 프라이팬을 말려줍니다.
다 마르면 불을 끄고 식용유를 잘 두르고 키친타월로 구석구석 기름을 먹여 줍니다.
이렇게하면 그냥 바로 사용하는 것보다는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프라이팬을 하나 구입하게 된다면 이렇게 가장 먼저 프라이팬 길들이기 해서 코팅프라이팬 오래쓰기 주의점 확인해서 오래오래 깨끗하게 써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