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가끔 아무것도 아닌데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필요이상으로 거짓말을 하거나 허영을 부리거나 한 적 있지 않나요?
그런데 그런 거짓말을 밥 먹듯이, 또는 너무 심하게 하는 허언증
허언증 증상 및 허언증으로 의심해 볼 수 있는 질환은 무엇이 있을까요?
사소한 일로 거짓말을 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버린 경우는 그 거짓말로 뭔가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학습을 통해 그 행동이 자신에게 득이 될지 해가 될지를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한번 배운 것은 행동을 통해 수정되기도 하고 강화되기도 합니다.
거짓말을 하지 않고서는 견디지 못하고, 그 거짓이 완전히 버릇이 되어 버린 허언증
1. 허언증 증상 및 특징
1-1. 자기과시욕이 강하다.
자기어필이 많고 눈에 띠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다.
자기 자랑 얘기에 자신을 좀 봐달라고, 챙겨달라고 하는 느낌이 강하다.
자기과시욕이 강하기 때문에 허언증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하지만 그 반대인 경우는 상당히 많다.
1-2. 타인의 평가를 신경쓴다.
남이 나에대해 나쁘게 생각하는 것을 견딜 수 없고, 또는 남이 나에게 거는 기대감으로 인한 경우도 많다.
그런 사람은 주변 반응을 보면서 거짓을 말하기도 한다.
처음 한두번 거짓을 하다가 그것이 들통이 나지 않으면 이정도쯤은 괜찮겠지하는 마음으로 발전하게 된다.
1-3. 말을 잘한다.
교묘하게 말을 잘 돌리고 조리있게 또는 수다를 잘 떤다.
듣는 사람이 없어도 자기 자랑을 늘어놓는 경우도 많다.
잘 떠드는 사람은 기가 약하다는 말도 있다. 공격은 최대의 방어, 즉 자기가 주도권을 쥐고 싶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계속 떠들고 있으면 최소한 자신의 험담은 듣지 않아도 된다고 느낀다.
1-4. 변명이 많다.
누군가에게 추궁을 당하면 반드시 변명을 한다.
이런 사정이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했으니 나 그렇게 나쁜 거 아니지? 라는 식이다.
이렇게 변명을 늘어놓고 있는 동안 성장할 수 없다.
이렇게 되면 주변에서도 이 사람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1-5. 일상적으로 거짓말한다.
거짓말을 하지 않는 날이 없을 정도록 거의 매일, 일상적으로 거짓말을 한다.
한번 한 거짓말에 맞추기 위해서 계속해 거짓말이 늘어난다.
자신도 어느것이 진짜인지 알수 없어 가끔은 들통날 때도 있을 것이다.
1-6. 상황이 안좋다 싶으면 속인다.
나 그런말 한적 없는데 하며 속이려든다. 핵심을 찔렸을 때는 뭐 여러가지로..라는 식의 편리한 단어만 골라쓴다.
1-7. 비판적이고 파괴적
건설적인 말을 하지못하기 때문에 파괴적이고 비판적인 말만 늘어놓는다.
지적과 비판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1-8. 단략적인 사고
기본적으로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 어떻게 하면되는지가 중요하다.
이 상황을 극복하기만 한다면 그걸로 된다.
1-9. 콤플렉스
중증의 허언증은 정신질환의 하나인 경우도 있다. 콤플렉스 덩어리로 이상적인 자신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허언증 증상의 사람은 프라이드가 높고, 누가 나를 봐줬으면 하는 마음이 강하다.
그리고 노력하는 것을 좋아하지않고 자신감은 부족하면서 숨기고 있는 일이 있다.
2. 허언증으로 의심해 볼 수 있는 질환
2-1. 뮌하우젠 증후군
의식적, 의도적으로 거짓말을 한다. 즉 인위적인 장애를 말한다.
2-2. 인격장애
연기성 인격장애, 자기애성 인격장애, 경계성 인격장애 등
2-3. 적응장애
불안장애에는 거짓말을 하는 증상은 적지만 그중 허언이 특징적인 것이 적응장애이다.
반사회적 행동을 취하는 경향이 많다.
2-4. 해리성장애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자각 자체가 없다. 어느 시점의 기억이 없고 자기라는 감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중인격, 다중인격